'신용상담 플랫폼' 내놓는 신복위, '사전 신용상담'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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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가 사전 신용상담 체계를 강화한다.
금융 취약계층의 채무·신용 문제 악화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선 '사전 상담' 강화가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신복위 관계자는 "사후 채무상담 위주의 기존 신용상담 생태계에서 사전 상담을 좀 더 강화해 보자는 큰 방향 아래 앱 구축 작업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는 전문가의 선제적인 신용상담과 신용 자가진단을 통해 채무 문제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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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가 사전 신용상담 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금융 취약계층의 채무 문제 악화를 예방하고, 조속한 재기 지원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복위는 오는 13일 '신용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정식 출시한다.
이 앱은 신용상담이 필요한 고객과 민간·공공의 신용상담기관 상담사를 연결해 주는 '신용상담 플랫폼'이다. '내 손안에 신용상담사'를 추구한다. 고객이 △채무상담 △재무상담 △신용관리 △복지제도 안내 등 자기가 원하는 상담 분야를 선택하면 원하는 시간에 전화나 온라인으로 비대면 신용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신용 상태 분석과 신용분석, 채무 과중도 등 '신용 자가진단'과 '고객 맞춤형 채무조정제도 안내' 기능도 탑재했다. 아울러 신용교육 영상 콘텐츠와 채무조정·서민금융·복지 등 연계 정보도 무료로 제공한다.
신복위는 원활한 앱 운영을 위해 지난 5일 롤링주빌리 등 6개 민간 신용상담기관, 대전 금융복지상담센터 등 7개 공공 신용상담기관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재연 신복위원장은 당시 협약에서 "신용플러스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신용상담을 이용하고, 신용관리에 힘쓰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복위가 신용플러스 앱을 구축하는 건 그간 신용상담이 '사후적 상담'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는 판단에서다. 금융 취약계층의 채무·신용 문제 악화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선 '사전 상담' 강화가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이에 신용상담을 원하는 국민과 신용상담을 제공하는 상담사를 연결, 선제적인 신용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채무 문제 악화를 사전에 예방하고, 조속한 재기를 지원하는 효과를 노렸다. 연체자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신용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채무 문제 악화를 사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를 위해 각각 특장점을 가진 신용상담기관을 이 앱에 모두 끌어모아 상담 수요자의 선택권을 부여하고, 상담의 접근성도 높였다.
신복위 관계자는 "사후 채무상담 위주의 기존 신용상담 생태계에서 사전 상담을 좀 더 강화해 보자는 큰 방향 아래 앱 구축 작업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는 전문가의 선제적인 신용상담과 신용 자가진단을 통해 채무 문제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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