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연애 끝 스타 커플, 재결합률은 저조 [이슈&톡]

김지하 기자 2023. 1. 10. 1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타들이 공개연애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결별 우려'다.

결별 후, 심지어는 가정을 꾸린 후에도 전 연인의 이름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기 일쑤다.

한 연예 관계자는 "최근 들어 공개연애가 잦아지긴 했지만, 연예인들은 대체로 연애를 공개하는 것을 불편해한다. 시선에 대한 부담 때문인데, 결별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큰 것 같다. 연예인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에서 결별 기사를 낼 시기를 조율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아 던 재결합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스타들이 공개연애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결별 우려’다. 결별 후, 심지어는 가정을 꾸린 후에도 전 연인의 이름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기 일쑤다. 관심이 계속되기 때문, 재결합설도 종종 등장한다. 하지만 실제로 다시 공개 커플이 되는 경우는 저조해 보인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수 현아와 던의 재결합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의 장신구 위치가 유사한 것을 두고 커플을 상징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나왔다.

지난 2016년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지난 2018년부터 공개연애를 해온 가요계 대표 커플이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피네이션에 함께 둥지를 튼 후에는 듀오로 음악 활동 등을 함께 하며 꾸밈없는 연애를 해왔다. 지난해에는 프러포즈 영상까지 공개되며 결혼을 기대케 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30일 갑작스럽게 결별 소식을 전했다. 현아는 “헤어졌다.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직접 결별 사실을 전했다. 던 역시 해당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이를 인정했다.

현아, 던의 개인 팬도 많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는 팬도 많았기 때문, 결별 후에도 두 사람의 재결합을 응원하는 팬들의 바람이 이어졌다.

현 시점에서 대답은 ‘노(No)’다. 현아와 던 측 관계자는 10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이 함께 밥도 먹고 시간을 보내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며 재결합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래퍼 스윙스와 전 여자친구인 배우 임보라의 재결합설이 나왔었다. 두 사람이 함께 아는 지인의 생일 파티에 각자 참석해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는데, 두 사람이 쓰고 있던 털모자가 커플 아이템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이 역시도 사실이 아니었다. 임보라의 소속사는 “두 사람의 지인이 겹쳐 생일 파티에 참석한 것”이라며 재결합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스윙스와 임보라는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약 3년 동안 공개연애를 했다. 2019년에는 함께 카페를 개업하며 결혼설이 일기도 했지만, 연인 관계가 끝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들 외에도 배우 이민호와 수지, 현빈과 송혜교 등 공개연애를 했던 연예인들이 헤어진 후 재결합설에 휩싸였다. 해외에서, 맥락 없이 제기된 재결합설이었고 역시 사실이 아니었다.

물론 재결합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 2016년부터 교제해 온 가수 아이비와 뮤지컬 배우 고은성은 2017년 2월 한차례 결별 후, 3월 재결합했다는 소식을 전해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재결합 1년 6개월여 만인 2018년 성격 차이로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한 연예 관계자는 “최근 들어 공개연애가 잦아지긴 했지만, 연예인들은 대체로 연애를 공개하는 것을 불편해한다. 시선에 대한 부담 때문인데, 결별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큰 것 같다. 연예인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에서 결별 기사를 낼 시기를 조율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쿨한 이별’이라고 하지만, 결별 후에도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활동 반경이 좁은 분야이기 때문 주변에서 눈치를 보게 되는 경우도 많다”라고 설명했다. 또 “공개 커플의 경우 본인들끼리 재결합을 하더라도 공개 당시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더 들키지 않으려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스윙스, 임보라 인스타그램]

스윙스 임보라 | 재결합 | 현아 던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