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 이어 일본에도 '비자 발급 정지' 통보

허경진 기자 2023. 1. 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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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서 출발한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들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이동하는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이 한국에 이어 일본에 대해서도 중국행 비자 수속을 정지했습니다.

오늘(10일) 교도통신은 복수의 일본 여행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 당국이 오늘(10일) 일본에서 중국으로 가는 비자 수속을 정지했다고 여행사에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당국이 비자 발급 정지 기간과 이유 등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는 것과 관련해 일본이 중국에서 오는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를 하자 중국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이날 한국 국민에 대해서도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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