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美대사 "美, 한·일·네덜란드와 대중 반도체 수출제한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램 이매뉴얼 주일 미국대사가 "미국이 한국, 일본, 네덜란드와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제한을 논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이매뉴얼 대사는 오는 13일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일본과 함께 한국, 네덜란드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미국 정부는 3개국 모두 중국에 더 엄격한 반도체 수출 규제를 가하는 데 긴밀히 제휴하기를 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램 이매뉴얼 주일 미국대사가 "미국이 한국, 일본, 네덜란드와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제한을 논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이매뉴얼 대사는 오는 13일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일본과 함께 한국, 네덜란드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미국 정부는 3개국 모두 중국에 더 엄격한 반도체 수출 규제를 가하는 데 긴밀히 제휴하기를 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당사국 모두 논의에 참여하고 있고 그 결과에서 이익을 공유한다"며 한국, 일본, 네덜란드와의 합의가 미국과의 양자 합의가 아니라 반드시 다자 합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통신은 이매뉴얼 대사가 3개국과 대중 반도체 수출 제한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한국은 미국과 수출 제한에 동참하는 문제를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통상부처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미국의 수출 통제 강화에 맞서 주변국과 관계를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상황에서 한국이 수출 제한에 동참하면 중국에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에 앞서 일본과 네덜란드가 미국의 반도체 수출통제 강화에 동참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지난달 보도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