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과 함께한 여성들의 정체는?...BBC, 안면인식 기술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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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올해 초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사진을 찍은 여성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BBC러시아는 최근 관련 보도를 통해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여성들의 정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BBC는 먼저 세 번째 사진의 여성과 앞의 두 여성을 대상으로 안면인식 기술을 사용한 결과 각각 29%와 28%의 낮은 일치율을 보였습니다.
BBC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사진의 여성은 이름이 '라리사 세르구히나'로 노브고로드의 지방의회 의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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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올해 초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사진을 찍은 여성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처음 발단은 지난 12월 31일 벨라루스 출신 언론인 타데우시 긱잔이 트위터에 올린 해당 여성들 사진이었습니다.
해당 여성은 행사 종류에 따라 군복 입거나, 선원 복장, 기독교인 복장을 한 채 푸틴 대통령의 근거리를 차지했습니다.
긱스는 이를 보고 "군인, 선원, 기독교인. 신은 신비한 방법으로 움직인다"라고 의문을 제기했죠.
긱스의 사진은 CNN의 클라리사 워드가 "그녀는 누구일까? 경호원? 배우?"라는 글과 함께 리트윗하며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이후 긱잔의 트윗에는 해당 여성의 정체를 추측하는 댓글이 여럿 달렸으나 정확한 직업 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언론은 그녀가 배우라도 추측했고, 우크라이나 측은 그녀가 주요 인물들을 경호하는 보안요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궁금증을 참지 못한 영국 BBC가 나섰습니다.
BBC러시아는 최근 관련 보도를 통해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여성들의 정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BBC는 먼저 세 번째 사진의 여성과 앞의 두 여성을 대상으로 안면인식 기술을 사용한 결과 각각 29%와 28%의 낮은 일치율을 보였습니다.
반면 첫 번째 여성과 두 번째 여성은 99.1%의 일치율을 보여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안면인식 기술을 사용할 경우 일반적으로는 일치율이 75% 이상일 때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BBC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사진의 여성은 이름이 '라리사 세르구히나'로 노브고로드의 지방의회 의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노브고로드에서 수산물을 거래하는 회사의 설립자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세 번째 군복 차림의 여성은 대위이면서 군의관인 '안나 세르게예브나 시도렌코'입니다.
BBC는 그녀가 러시아 언론 이스베스티야와 인터뷰한 영상과 비교해봤더니 99.5%의 일치율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가 우크라이나 정보국이 발행한 러시아군 명단에도 등장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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