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레이커스 신인, 첫 선발 출전 결정되자마자 한 일은?[NBA]
맥스 크리스티(19·LA 레이커스)가 첫 선발 출전하게 된 기쁨을 어머니와 함께 나누었다.
레이커스는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122-109, 13점 차로 패배했다.
이날 레이커스 선발 명단에는 크리스티의 이름이 들어있었다. 크리스티는 르브론 제임스의 부상 여파로 첫 선발 기회를 잡았고 데니스 슈뢰더, 패트릭 베벌리, 후안 토스카노 앤더슨 그리고 토마스 브라이언트와 함께 코트 위를 누볐다.
크리스티는 경기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경기 시작 40분 전에 선발이 확정되자마자 어머니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다”라고 언급했다. 또 크리스티는 “나 선발진에 포함됐다”라고 흥분한 채 어머니한테 자랑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는 이날 경기에서 25분 52초를 뛰면서 14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75%(6/8) 3점 성공률 66.7%(2/3)를 기록했다. 이는 크리스트의 커리어 하이 득점이다.
크리스티의 활약을 옆에서 지켜본 켄드릭 넌은 “맥스는 특별하다. 그는 열심히 듣고 경쟁에 임해 스펀지처럼 흡수한다. 나는 그가 모든 일을 올바른 방식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크리스티는 이번 시즌 23경기에 나서 평균 13.5분을 출전하면서 3.5득점 2.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표본이 적긴 하지만, 그의 3점 성공률 43.9%(0.8개 성공)는 루키 중 5등에 해당했다.
특히 크리스티는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수비력이 부족해 출전 기회를 받아내지 못했지만, 수비에서도 큰 노력을 쏟아부어 오스틴 리브스가 팀 내에서 수행하는 역할을 이행하는 중이다. 리브스는 이번 시즌 팀에서 에이스 전담 수비수와 르브론 옆에서 볼이 잘 흐르도록 돕고 있다.
한편 레이커스는 이날 경기 패배로 19승 22패가 됐고 서부 콘퍼런스 12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다만,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 진출 직행이 가능한 6위와 1.5경기 차로 포기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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