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식] 지역각계 이웃돕기 성금 줄이어 등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새해 들어 지역 각계에서 성금 등의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진천군주민자치연합회는 이날 군청을 방문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해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진천읍 산척리에 거주하는 장대천(65)씨는 진천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500㎏을 전달했다.

전통민속오일장상인회는 이날 군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오일장상인회는 상인 200여 명이 가입해 있다.

진천군여성축산연합회도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연합회는 회원 200여 명이 활동한다.

진천상고 창업동아리 예스(Yes)는 초평 나눔의 집에 동아리 수익금과 학생들이 직접 뜬 목도리 46개를 기부했다.

덕산면 소재 지역사회기업 신라주유소 전경선 대표는 ‘월급의 1％를 나누는 기업’이란 마음으로 덕산중에 장학금으로 해마다 200만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진천군, 정기분 등록면허세 부과

충북 진천군은 올해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 1만4819건 2억3000만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등록면허세는 지역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와 인구 증가에 따라 지난해보다 653건 1300만원이 늘었다.

납부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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