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러 생화학무기 위협에 ‘포괄적 방어체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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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의 생화학 무기 위협이 고조되면서 미국 국방부가 이에 맞선 새로운 유형의 방어 체계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언 왓슨 미국 국방부 생화학 방어 담당 부차관보는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국방부가 진화하는 다양한 생화학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포괄적인 치료법과 백신, 개인 보호 장구 등을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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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의 생화학 무기 위협이 고조되면서 미국 국방부가 이에 맞선 새로운 유형의 방어 체계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언 왓슨 미국 국방부 생화학 방어 담당 부차관보는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국방부가 진화하는 다양한 생화학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포괄적인 치료법과 백신, 개인 보호 장구 등을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왓슨 부차관보는 이란이나 시리아에 이어 이제는 중국과 러시아가 생화학 무기에 있어 가장 큰 위협으로 떠올랐다면서 “우리는 이들 두 국가의 위협에 대비한 국방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왓슨 부차관보는 국방부가 이런 전략 아래 생화학무기 공격으로 입은 피해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야전에서 착용하면 생화학무기 공격 등의 위협을 미리 감지하고 경고해주는 ‘바이오 센서’ 개발과 표준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준호 기자 (jhk8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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