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민노총이 일으켰다” 주장한 극우 유튜버 고소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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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일부 극우 유튜버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이 인터넷상에서 '이태원 참사'를 민주노총이 일으켰다고 주장했다는 이유에서다.
민주노총은 전날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유튜버 5명을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고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유튜버들은 지난해 10월 29일 발생한 참사 원인과 배경에 민주노총이 관여됐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인터넷에 유포 및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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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인 거짓 주장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일부 극우 유튜버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이 인터넷상에서 ‘이태원 참사’를 민주노총이 일으켰다고 주장했다는 이유에서다.
유튜버들은 지난해 10월 29일 발생한 참사 원인과 배경에 민주노총이 관여됐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인터넷에 유포 및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영상에서 “조직적으로 밀고 다니는 사람이 있었다”, “노조 간부가 이태원으로 이동하라고 지시했다”는 등의 주장을 하며 참사 발생 경위에 민주노총을 결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진 민주노총 대변인은 “악의적인 거짓 주장에 단호하게 대처하기 위해 고소했다”며 “앞으로도 왜곡된 이미지를 만드는 것에 대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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