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국조 특위 12일 3차 청문회…유족 참석, 이상민은 불참

한주홍 2023. 1. 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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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오는 12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생존자, 지역 상인 등이 참석하는 3차 청문회를 개최한다.

국정조사 특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은 언론 공지를 통해 "3차 청문회는 공청회 방식으로 진행한다"며 "참석자가 발언을 마치고 난 뒤 5분의 범위에서 의원들이 질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정조사 특위는 3차 청문회를 마치고 난 뒤 그동안 활동 내용을 토대로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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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상민 출석 반대…생존자 2명도 참석해 공청회 방식 진행
이태원참사 국조특위 전문가 공청회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문가 공청회가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리고 있다. 2023.1.10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오는 12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생존자, 지역 상인 등이 참석하는 3차 청문회를 개최한다.

국정조사 특위 여야 간사는 10일 이 같은 일정에 합의했다.

3차 청문회에는 유가족 8명, 생존자 2명, 지역 상인 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체적 참석자 명단은 여야 간 추가 협의할 예정이다.

국정조사 특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은 언론 공지를 통해 "3차 청문회는 공청회 방식으로 진행한다"며 "참석자가 발언을 마치고 난 뒤 5분의 범위에서 의원들이 질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야당은 3차 청문회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를 출석시켜 유족 및 생존자들과의 '대질'(對質)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여당이 이에 반대하면서 결국 이 장관 출석은 불발됐다.

국정조사 특위는 3차 청문회를 마치고 난 뒤 그동안 활동 내용을 토대로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ju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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