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은 지금] UNIST, 류마티스 관절염 '뼈 녹이는 세포' 겨냥한 치료 가능성 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박성호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의 관절부 뼈를 손상시키는 파골세포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효소 반응으로 뼈를 녹이는 파골세포의 분화 과정과 관련된 기전을 표적으로 한 치료 방법의 가능성을 연구했다.
박성호 교수는 "이 연구 결과가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치료법 개발에 큰 진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박성호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의 관절부 뼈를 손상시키는 파골세포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효소 반응으로 뼈를 녹이는 파골세포의 분화 과정과 관련된 기전을 표적으로 한 치료 방법의 가능성을 연구했다. 파골세포의 형성에 중요한 인자로 알려진 NFATC1 유전자 가까이에 슈퍼인핸서가 형성되고 이것이 파골세포에서만 형성된다고 확인했다. NFATC1 슈퍼인핸서 RNA가 치료 표적으로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박성호 교수는 “이 연구 결과가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치료법 개발에 큰 진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셀룰러 앤 몰리큘러 이뮤놀로지'에 이달 게재될 예정이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