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본기 KT와 3억 1+1 계약…FA 5명 남았다

정필재 2023. 1. 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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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신본기(34)가 팀에 남기로 했다.

KT는 10일 신본기와 1+1년 총액 3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KT는 주전 내야수 심우준의 입대로 내야 자원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외부 FA 김상수에 이어 내부 FA 신본기까지 계약을 마무리하며 새 시즌 준비를 마쳤다.

신본기가 소속팀을 찾게 되면서 FA시장에 남은 선수는 5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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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신본기(34)가 팀에 남기로 했다. 이제 FA는 5명만 남게 됐다. 

KT는 10일 신본기와 1+1년 총액 3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연봉은 1억3000만원이며 옵션은 2000만원이다. 

나도현 kt 단장은 “신본기는 경험이 풍부한 내야수로 팀 내야 전력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선수”라며 “평소 성실하고 모범적인 선수 생활을 했기에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주전 내야수 심우준의 입대로 내야 자원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외부 FA 김상수에 이어 내부 FA 신본기까지 계약을 마무리하며 새 시즌 준비를 마쳤다. 백업 내야 자원 신본기는 지난 시즌 74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2, 1홈런, 8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신본기는 “KT에 남게 돼 기쁘다”며 “팀에 도움이 돼 우승 반지를 한 번 더 끼고 싶다”고 말했다. 

신본기가 소속팀을 찾게 되면서 FA시장에 남은 선수는 5명으로 줄었다. 투수 한현희, 정찬헌, 강리호(개명 전 강윤구), 외야수 권희동, 이명기가 팀을 구하고 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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