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LG 김대현, 1심서 무죄 판결 받아

이한주 기자 2023. 1. 10. 1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가했다는 혐의로 군 복무 중 법정에 선 우완투수 김대현(LG 트윈스)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2015년 선린인터넷고 3학년 재학 시절 이영하(두산 베어스)와 함께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은 김대현은 이 사건이 불거졌던 2022년 8월 중순 현역병으로 복무 중이었기 때문에 군 재판에 회부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대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가했다는 혐의로 군 복무 중 법정에 선 우완투수 김대현(LG 트윈스)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김대현은 같은 날 오전 열린 1심 결심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015년 선린인터넷고 3학년 재학 시절 이영하(두산 베어스)와 함께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은 김대현은 이 사건이 불거졌던 2022년 8월 중순 현역병으로 복무 중이었기 때문에 군 재판에 회부됐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해 이날 김대현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1심 재판이 끝난 후 7일 이내까지는 항소 기간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향후 재판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김대현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음에 따라 LG는 일단 다음달 1일부터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에서 펼쳐지는 팀 스프링캠프에 그를 합류시킬 계획이다. 육군에서 현역으로 복무한 김대현은 11일 전역한다.

2016년 LG의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한 김대현은 군 입대 전인 2021년까지 1군에서 활약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130경기 출전에 16승 21패 12홀드 평균자책점 5.90이다.

한편 김대현과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영하도 A씨와 재판 중이다. 이영하의 다음 재판은 오는 20일에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