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순천국제정원박람회 준비 혼신 다하자"

이창우 기자 2023. 1. 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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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0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 현장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세계인이 함께하는 안전한 행사로 치러지도록 막바지 혼신의 힘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신민호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등 도의원과 손점식 순천시 부시장, 천제영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최덕림 총감독 등이 함께 했다.

전남도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도비 315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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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일 현장점검…"세계인이 함께하는 안전한 행사 준비" 강조

[순천=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0일 오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개최 80여 일을 앞두고 박람회 준비상황과 주요시설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세계인이 함께하는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혼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0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이창우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0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 현장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세계인이 함께하는 안전한 행사로 치러지도록 막바지 혼신의 힘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신민호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등 도의원과 손점식 순천시 부시장, 천제영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최덕림 총감독 등이 함께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현재 종합공정률은 75%로 계획된 공정대로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며 "입장권 사전 예매율은 36억원으로 목표액(106억원)의 34%를 달성했고, 2월까지 주요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3월 중 시범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대규모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해 종합홍보 대행사와 전략적 홍보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4월까지 방송·신문, 온·오프라인 등 다각적인 매체를 통해 집중 홍보전에 돌입한다.

주요 대도시와 전국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도 중점적으로 박람회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여기에 30개 나라 이상, 800만여명의 방문에 대비해 1만7000여명(6778객실)이 이용할 숙박 환경을 깨끗이 정비하고, 주차공간 8000면을 확보했다.

또 안전한 박람회 운영을 위한 상황별 안전관리 대응 매뉴얼도 마련했다.

[순천=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0일 오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개최 80여 일을 앞두고 박람회 준비상황과 주요시설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0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2월 4일 도민 결의를 위한 '붐업 페스타 행사'를 시작으로 3월31일 공식 개막식이 열린다.

제1호 국가정원과 동천변을 따라 도심 전역이 박람회장으로 운영된다.

전남도는 관광 활동에서 소외된 학교 밖 청소년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2만3000여명이 정원박람회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도비 3억원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에 편성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023년은 세계로 뛰는 전남 대도약 원년이 돼 전남이 기회와 희망의 땅이 될 것"이라며 "정원박람회를 통해 매력있는 전남을 알리도록 분야별 콘셉트와 테마를 갖춰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도비 315억원을 지원했다.

박람회장의 사후활용을 고려해 교량교 재가설 사업과 생태정원거리 조성에 신규 국비 예산 56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온힘을 보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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