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행안부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기관' 선정

함상환 기자 2023. 1. 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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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는 10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공공기관 혁신 보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지방교부세 10억원을 받게 된다.

이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흐름에 발맞춰 지방 공공기관도 핵심 기능 중심으로 조직 역량을 집중시켜야 할 때"라며 "분산된 인적·물적 자원을 최적으로 연결해 서구형 공공기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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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방교부세 10억 확보…인천시 군·구 중 유일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 서구는 10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공공기관 혁신 보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지방교부세 10억원을 받게 된다.

이번 보고대회는 지방공공기관 혁신에 힘쓴 우수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중 11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자치구는 인천 서구와 서울 도봉구 2곳이다.

서구는 ▲기관 내 기능 조정 ▲민간 경합사업 정비 ▲이용자 안전 확보 등의 분야에서 꾸준히 혁신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는 자체적으로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실시해 유사 기능의 사업장 통합과 대팀제 형태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로써 부서 내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성과 중심의 조직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또 공단 조직 운영의 효율성 증진과 사업 운영의 전문성 강화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공공시설물관제 ▲수영장 인공지능(AI) 안전 관리 시스템 도입 ▲주차관리 등 통합관제시스템 설치·운영 등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주차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

이 밖에도 통합콜센터 운영으로 고객 응대 창구를 일원화해 주민 편의 증진과 만족도 제고에 힘썼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간 연대와 상생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끈끈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서구의 외형과 내실을 꼼꼼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흐름에 발맞춰 지방 공공기관도 핵심 기능 중심으로 조직 역량을 집중시켜야 할 때"라며 "분산된 인적·물적 자원을 최적으로 연결해 서구형 공공기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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