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아내 디스곡 후폭풍…잠옷 차림 쫓겨난 뒤 "미안합니다"

유세윤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개그맨 겸 가수 유세윤이 유쾌한 설정 영상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9일 유세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안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이날 유세윤은 잠옷 바람으로 집 밖으로 쫓겨난 채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며 반성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내에게 쫓겨난 유세윤은 다시 집으로 들어가기 위해 집 비밀번호를 수차례 눌러봤지만, 비밀번호가 이미 바뀌어 있는 듯 문은 열리지 않아 폭소를 안겼다.

영상을 본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은 "하아…형"이라며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고, 배우 송진우는 "그냥 우리 집으로 오세요. 형"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 게시물에 동료 연예인들의 반응도 시선을 모았다. 배우 송진우는 "그냥 우리집으로 오세요 형"이라고 그를 걱정했고, 개그맨 홍인규는 "힘내 세윤아" 라면서 그를 위로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혼나도 쌉니다. 빨리 싹싹 비세요", "내 꽃고 끝난 게 다행입니다", "용감한 남편이에요. 정말" 등 유쾌한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유세윤은 지난 3일 새 싱글 '마더 사커(Mother Socce)'를 발매했다. '마더 사커'는 아내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위트있고 강한 어조로 디스하는 남편 유세윤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