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FA 다르빗슈, 샌디에이고에 남을 것” 美 매체 예상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2023. 1. 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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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7·샌디에이고)가 소속팀에 잔류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매체는 "다르빗슈와 함께 좌완 브레이크 스넬도 이번 시즌이 끝난 후 FA 자격을 얻는다"면서 "다르빗슈와 스넬, 두 선수 모두 샌디에이고에 남을 가능성이 있지만 다르빗슈의 잔류 확률이 더 높아 보인다. 올 스프링캠프 기간 중 재계약 협상이 활발히 진행될 수도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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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올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7·샌디에이고)가 소속팀에 잔류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샌디에이고 지역지 ‘이스트 빌리지 타임즈’ 인터넷판은 9일(한국시간) 관련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와의 재계약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며 “다르빗슈가 FA 시장에 나온다면 강팀들이 영입전에 나서 상당한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계약기간 3년에 연평균 수령액 2000만 달러는 무난히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는 “다르빗슈와 함께 좌완 브레이크 스넬도 이번 시즌이 끝난 후 FA 자격을 얻는다”면서 “다르빗슈와 스넬, 두 선수 모두 샌디에이고에 남을 가능성이 있지만 다르빗슈의 잔류 확률이 더 높아 보인다. 올 스프링캠프 기간 중 재계약 협상이 활발히 진행될 수도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르빗슈는 지난 다섯 시즌 중 네 시즌 동안 최소 30번의 선발 등판을 했다. 그는 시즌 중 이닝 이터로 활약할 것이며 이는 팀에 엄청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2012년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다르빗슈는 빅리그 통산 95승 75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는 한 시즌 개인 최다 타이인 16승을 따내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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