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FA 다르빗슈, 샌디에이고에 남을 것” 美 매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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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7·샌디에이고)가 소속팀에 잔류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매체는 "다르빗슈와 함께 좌완 브레이크 스넬도 이번 시즌이 끝난 후 FA 자격을 얻는다"면서 "다르빗슈와 스넬, 두 선수 모두 샌디에이고에 남을 가능성이 있지만 다르빗슈의 잔류 확률이 더 높아 보인다. 올 스프링캠프 기간 중 재계약 협상이 활발히 진행될 수도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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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지역지 ‘이스트 빌리지 타임즈’ 인터넷판은 9일(한국시간) 관련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와의 재계약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며 “다르빗슈가 FA 시장에 나온다면 강팀들이 영입전에 나서 상당한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계약기간 3년에 연평균 수령액 2000만 달러는 무난히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는 “다르빗슈와 함께 좌완 브레이크 스넬도 이번 시즌이 끝난 후 FA 자격을 얻는다”면서 “다르빗슈와 스넬, 두 선수 모두 샌디에이고에 남을 가능성이 있지만 다르빗슈의 잔류 확률이 더 높아 보인다. 올 스프링캠프 기간 중 재계약 협상이 활발히 진행될 수도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르빗슈는 지난 다섯 시즌 중 네 시즌 동안 최소 30번의 선발 등판을 했다. 그는 시즌 중 이닝 이터로 활약할 것이며 이는 팀에 엄청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2012년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다르빗슈는 빅리그 통산 95승 75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는 한 시즌 개인 최다 타이인 16승을 따내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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