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만남’ 여성이 정식 교제 거부하자 목 졸라 살해하려 한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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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이 조건만남 여성에게 정식 교제를 제안했으나 거부하자 살해하려한 30대 남성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후반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11시쯤 광주 광산구 쌍암동 한 모텔에서 20대 초반 여성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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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이 조건만남 여성에게 정식 교제를 제안했으나 거부하자 살해하려한 30대 남성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후반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11시쯤 광주 광산구 쌍암동 한 모텔에서 20대 초반 여성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한 유흥업소에서 만나 조건만남을 이어갔다. 사건 당일 A씨가 B씨에게 정식 만남을 제안했다.
B씨가 이를 거부하자 A씨는 '사귀어주지 않으면 너 죽이고 나도 죽겠다'며 B씨의 목을 조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친구에게 연락해 경찰 신고를 요청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쯤 현행범으로 붙잡혔고, B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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