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새만금 국제 투자거점으로 성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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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김규현 청장이 10일 "새만금이 국제 투자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활력 있는 도시, 개발 가속화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단계 장기임대용지 조성사업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조속히 추진하고, 대규모 수출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해 신항만·국제공항 등과 연계한 자유무역지역 특구개발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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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기업 유치 본격화
고속철도 도입, 항공 연관산업 육성도 박차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청 김규현 청장이 10일 "새만금이 국제 투자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활력 있는 도시, 개발 가속화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기준을 마련해 '새만금사업법' 시행과 동시에 국제투자진흥지구를 지정하고, 활발한 투자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2단계 장기임대용지 조성사업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조속히 추진하고, 대규모 수출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해 신항만·국제공항 등과 연계한 자유무역지역 특구개발도 추진된다.
더불어, 이차전지와 교통수단(모빌리티) 분야의 첨단기업 집적화를 통해 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알이백(RE100)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산업단지 운영·관리에도 나선다.
광역기반시설 설치계획을 재정비해 인접도시와 대도시와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교통망 체계를 확립하고, 주요 교통시설과 상업·업무·주거 등 도시 기능을 연계하는 복합개발도 추진한다.
또 관광레저용지와 관련된 민간공모사업은 최근 금융시장 여건 악화, 공사비 상승 등 사업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나, 민간과 협력해 사업이 조속히 안착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새만금의 주요 기반시설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고속철도(KTX) 도입, 항공 연관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김 청장은 "지금까지는 투자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고 이제는 기업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시간이 되었다"라면서 "올해는 대규모 기업유치를 통해 새만금이 기업으로 붐비는 모습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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