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동백해역, 해수부 바다숲 조성 사업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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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일광면에 있는 동백해역(157.6ha)이 해양수산부의 바다숲 신규사업지에 선정됐다.
기장군 수산자원연구센터는 동백해역이 지난 5일 해수부의 '2023년 바다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 바다숲 조성사업은 예년사업과 달리 인공어초와 같은 인공구조물 대신 자연암반을 활용 감태·모자반 등 해조류를 이식하는 등 환경 친화적인 방법이 고려되고 있어 사업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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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 일광면에 있는 동백해역(157.6ha)이 해양수산부의 바다숲 신규사업지에 선정됐다. 바다숲 해조류 광합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기장군 수산자원연구센터는 동백해역이 지난 5일 해수부의 '2023년 바다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바다숲 조성은 해수온 상승 등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 대응방안으로, 바다사막화로 인해 훼손된 연안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기장군 일광해역은 해조류 군락지 소실 및 바다사막화 가속화 단계로 진행되고 있어 연안생태복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에 사업지 선정으로 연안 수산자원 회복 및 증강효과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기장군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바다숲 조성사업은 예년사업과 달리 인공어초와 같은 인공구조물 대신 자연암반을 활용 감태·모자반 등 해조류를 이식하는 등 환경 친화적인 방법이 고려되고 있어 사업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정종복 군수는 “바다숲 조성을 통해 기장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조성과 회복에 기여하고 나아가 어업인 소득 증대와 연계될 수 있도록 관계공무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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