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일 과총 회장 "과학기술이 국정철학 중심돼야"

2023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시인 신년인사회 인사말

(지디넷코리아=윤상은 기자)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은 10일 "과학기술이 국정철학의 중심이 되는 시대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023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시인 신년인사회'에서 "올해는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가 최초로 30조원 넘는 원년"이라며 "과학기술 혁신과 디지털 대전환이 우리 시대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2월 28일에 달 탐사선 다누리호가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하며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달 탐사선 성공 국가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며 "올해는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을 아우루는 막중한 임무수행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그는 또 "정부는 지난달 제 5차 과학기술 기본 계획에서 향후 5년간 청사진을 제시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5대 과학기술 핵심 전략과 과학기술을 가장 중시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는 약속이 잘 담겼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막을 내린 CES 2023에 참가한 경험을 들며 "대한민국 과학기술 혁신의 잠재력과 사명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한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기업이 참여한 국가였다"며 "자부심과 사명감 가지고 계속해서 정진해주길 당부드리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도 과학기술 혁신 플랫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상은 기자(sangeun@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