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삶의 조화' 남원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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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남원형 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해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4년간 추진할 남원시지역사회보장계획은 '일과 삶이 조화로운 도시 남원'이라는 목표로 8대 추진전략, 42개 세부사업이 제시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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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남원형 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해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4년간 추진할 남원시지역사회보장계획은 ‘일과 삶이 조화로운 도시 남원’이라는 목표로 8대 추진전략, 42개 세부사업이 제시돼 있다고 밝혔다.
보장계획상의 8대 추진전략은 ▲돌봄체계 ▲마을공동체 ▲고용환경 ▲교육·문화 ▲사회보장급여 이용 및 제공기반 구축 ▲지역사회 민관협력 제고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 ▲지역사회보장 인프라 확충 등이 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돌봄체계 분야에 총 6억54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둘째이상아이 돌봄서비스 무료지원,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무료간병 온종일서비스, 행복플러스 안심보험사업을 주축으로 사회안전망으로서 돌봄체계를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 분야에는 24억89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공동체 역량강화사업, 농촌 마을만들기사업, 주민력강화 및 지역사회 육성지원, 120민원봉사대 운영사업 등을 추진, 이를 중심으로 공동체 문화의 조성과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 안정된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18억원의 예산으로 기업 인력난 해소 및 근로자복지 지원, 노동자 기숙사 임차지원, 사회복지시설종사자 든든수당,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센터 운영 등을 통해 한층 향상된 고용환경을 구축한다.
교육·문화분야에도 42억7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원 인재학당 운영, 소중한 우리아이와 소통하는 부모학교, 시민도예대학, 시니어 춘향선발대회, 시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등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교육과 문화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원시는 위기가구 발굴·지원 등 16개 지역사회보장 발전전략 사업에도 9억1600만원을 투입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른 세부사업을 추진하고자 총 101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관련 부서 간 업무협력을 통해 지역의 사회보장 수준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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