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 지역 강소기업 맞춤형 금융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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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조근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강소기업 맞춤형 금융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조근수 본부장은 9일 지역경제 현안 점검과 기업의 현장 목소리 청취를 위해 함안군 칠원읍 구성리에 있는 철도 분야 강소기업인 ㈜성신RST(대표 박계출) 본사를 방문해 현장경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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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현안 점검·맞춤형 지원 위한 현장경영도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조근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강소기업 맞춤형 금융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조근수 본부장은 9일 지역경제 현안 점검과 기업의 현장 목소리 청취를 위해 함안군 칠원읍 구성리에 있는 철도 분야 강소기업인 ㈜성신RST(대표 박계출) 본사를 방문해 현장경영을 펼쳤다. 조 본부장은 이날 여객열차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직원들과 간담회도 했다.
아울러 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는 이날 함안군·㈜성산RST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맺고 호혜적인 협력관계 구축과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기업·금융기관이 상호 노력한다는 것이다.
함안군은 지역경제의 안정적인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전략 산업군인 에너지, 방위산업, 모빌리티 융복합 산업 관련 신성장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투자유치 인센티브 강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금액과 이차보전금리를 높이는 등 파격적인 지원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성신RST는 1990년 4월 설립 이후 동력차량과 여객열차를 생산해 철도공사·현대로템 등 국내 기관·기업은 물론 탄자니아·방글라데시 등 해외로도 납품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탄자니아와 철도청과 계약한 객차는 최고속도 시속 160㎞의 준고속열차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두 번째로 빠른 열차다. 편도 1200km가 넘는 탄자니아를 8시간 이내에 횡단할 수 있어 탄자니아의 교통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는 “신성장 우량기업의 지원을 위한 인센티브 강화가 올해 함안군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만큼 ㈜성신RST와 같은 중소·강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발 빠르게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박계출 대표는 “우리 경제에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치고 있는 상황에서 함안군과 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해줘 감사드린다”며 “기업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근수 본부장은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현상 지속으로 경남지역의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강소기업에 장기 금융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함안=최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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