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메리츠자산운용 지분 인수…2대 지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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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은 10일 메리츠자산운용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리츠자산운용은 메리츠금융지주의 자회사로 총운용자산(AUM) 3조원에 이르는 국내 중견 종합자산운용사다.
화성산업은 사모펀드 운용사인 KCGI(강성부 펀드)와 함께 지분 100%를 공동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거시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화성산업이 메리츠자산운용 지분을 인수한 것은 미래 성장잠재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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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화성산업은 10일 메리츠자산운용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리츠자산운용은 메리츠금융지주의 자회사로 총운용자산(AUM) 3조원에 이르는 국내 중견 종합자산운용사다.
화성산업은 사모펀드 운용사인 KCGI(강성부 펀드)와 함께 지분 100%를 공동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6월 금융당국의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해 경영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최근 거시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화성산업이 메리츠자산운용 지분을 인수한 것은 미래 성장잠재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 여건이 불안하지만 건설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을 염두에 둔 가치 투자"라고 말했다.
대구지역 토종 건설업체인 화성산업은 '2022년 종합시공능력평가액' 1조167억원으로 전국 건설업체 중 시공능력평가 순위 42위를 기록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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