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KOICA, 타슈켄트에 융합 IT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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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손잡고 우즈베키스탄에 융합 IT학과를 신설한다.
박순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장은 "국민대가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IT 전문 고등교육기관인 타슈켄트정보통신대와 함께 학과 신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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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 모델로 신설
국민대 글로벌개발협력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의 학과 신설 계획을 10일 발표했다. 대학 관계자는 “국민대의 융합형 IT학과 개설은 새로운 고등교육 모델을 구축하려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타슈켄트정보통신대의 요청에 의해 추진된다”며 “국민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5년간 500만 달러(한화 약 62억원)을 지원받아 타슈켄트정보통신대에 융합 IT학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국민대 신설 학과는 산학연계 창업지원 프로그램 구축, 비즈니스 IT 교수 요원 양성 등을 위해 추진된다. 향후 우즈베키스탄 경제를 이끌 인재 양성이 학과 신설 목표다.
신설 학과의 벤치마킹 대상은 국민대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이다. 1984년 국민대 정보관리학과를 모태로 설립된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은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교육부 대학원 지원사업인 BK(두뇌한국)21사업에 지속 선정되는 등 경영정보학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김병준 국민대 글로벌개발협력연구원장(행정학과 교수)은 “한국의 우수한 IT 교육 프로그램과 산학협력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비즈니스 IT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우즈베키스탄의 디지털 산업·경제 전반에서 우리나라와의 다양한 협력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장은 “국민대가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IT 전문 고등교육기관인 타슈켄트정보통신대와 함께 학과 신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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