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장관,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 접견‥IRA 차별조치 해소 당부

서혜연 hyseo@mbc.co.kr 2023. 1. 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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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늘 한국을 방문 중인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차관을 접견하고, 한국 전기차에 대한 인플레이션 감축법, 즉 IRA의 차별적 조치가 해소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박 장관은 페르난데스 차관을 만나 오는 3월 발표 예정인 미 재무부의 IRA 세액공제 하위규정에 한국 업계의 의견이 반영되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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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만난 박진 외교부 장관(오)과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차관 [외교부 제공]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늘 한국을 방문 중인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차관을 접견하고, 한국 전기차에 대한 인플레이션 감축법, 즉 IRA의 차별적 조치가 해소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박 장관은 페르난데스 차관을 만나 오는 3월 발표 예정인 미 재무부의 IRA 세액공제 하위규정에 한국 업계의 의견이 반영되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하위규정 내에 핵심 광물 비율을 인정하는 원산지에 우리 기업이 주로 광물을 조달하는 국가가 포함되도록 미국 측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페르난데즈 차관은 한국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IRA 이행 과정에서 한국 정부와 기업과도 계속해서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양국이 공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공급망 안정화 등 경제안보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국제사회에 기여해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이를 실현하는 데 있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서혜연 기자(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434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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