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통령실 나경원 압박에 "윤 대통령, 원하는 당대표 지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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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는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게 대통령실이 비판을 쏟아내는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차라리 원하는 당 대표를 지명하기 바란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이어 "대통령이 당권 장악을 위해 전당대회 경선 규칙을 바꾸더니 이젠 후보자에 대한 가지치기까지 하겠다고 나선 모양"이라며 "당무 개입으로 부족해 직접 당 대표를 낙점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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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는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게 대통령실이 비판을 쏟아내는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차라리 원하는 당 대표를 지명하기 바란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통령실이 공개적으로 예비 당권 주자를 비판하는 것은 명백한 당내 선거 개입"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대변인은 "권성동 의원은 불출마시키고, 나경원 전 의원은 주저앉혀 대통령의 꼭두각시 노릇을 할 당 대표감을 고르려는 것 아닌가"라면서 "급기야 나 전 의원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이어 "대통령이 당권 장악을 위해 전당대회 경선 규칙을 바꾸더니 이젠 후보자에 대한 가지치기까지 하겠다고 나선 모양"이라며 "당무 개입으로 부족해 직접 당 대표를 낙점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정당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당내 선거 개입을 즉각 중단하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434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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