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일본 나가노현, 5년만에 관광·청소년·스포츠 교류 재개

김기섭 2023. 1. 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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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일본 나가노현이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중단됐던 교류를 5년만에 재개했다.

10일 강원도에 따르면 일본 세키 쇼이치로 나가노현 부지사와 나가노현의회 마루야마 에이치 의장, 나가노현의회 한일친선촉진의원연맹 하기와라 키요시 회장, 민단 나가노현지방본부 임원 등이 이날 도를 방문해 김진태 지사를 예방했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 올림픽을 인연으로 맺어진 강원도와 나가노현은 2001년부터 올림픽 개최 경험 등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2016년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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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노현 부지사 일행 김진태 지사 예방
일본 나가노현 세키 쇼이치로 부지사 일행이 10일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예방했다. (사진=강원도)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와 일본 나가노현이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중단됐던 교류를 5년만에 재개했다.

10일 강원도에 따르면 일본 세키 쇼이치로 나가노현 부지사와 나가노현의회 마루야마 에이치 의장, 나가노현의회 한일친선촉진의원연맹 하기와라 키요시 회장, 민단 나가노현지방본부 임원 등이 이날 도를 방문해 김진태 지사를 예방했다.

김진태 지사는 지금까지 나가노현과 스포츠, 문화 교류 등을 추진했는데 향후 관광, 청소년 등 교류가 가능한 분야로 점차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도민 숙원사업인 오색케이블카 설치와 관련, 나가노현 고마가타케 로프웨이의 운영 경험 공유와 오는 9월 고성에서 열리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 아베 나가노현지사의 참석 등을 요청했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 올림픽을 인연으로 맺어진 강원도와 나가노현은 2001년부터 올림픽 개최 경험 등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2016년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나가노현은 일본 중앙에 위치한 내륙 현으로 일본의 알프스로 불리는 산맥과 3000m급 산이 여러 개 있어 대표적인 산악고원 관광지, 여름철 휴양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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