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

박철현 2023. 1. 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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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군수 심민)은 법무부로부터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173명을 배정받았다.

군은 지난해 베트남 뚜옌꽝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조만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40명, 농가 직접고용 133명 등 두 가지 방식으로 근로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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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도 박차
전북 임실의 시설딸기 하우스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농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임실군청

전북 임실군(군수 심민)은 법무부로부터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173명을 배정받았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53명)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해 베트남 뚜옌꽝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조만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40명, 농가 직접고용 133명 등 두 가지 방식으로 근로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공모사업(15억원)에도 선정돼 이들 근로자의 거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의 일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절근로자 유치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올해 들어올 계절근로자가 영농철 적기에 입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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