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고향서 밝힌 꿈 “시장이 돼볼까 한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2023. 1. 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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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겸 요리연구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58)가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에 '백종원의 꿈 이뤄보려 합니다. 시장이 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백 대표는 유튜브 영상 소개 글에 "제가 항상 꿈꾸고 있는 백종원의 꿈 드디어 이뤄보려 한다. 바로 시장이 돼볼까 한다"며 "시의 책임자 시장 말고, 골라~골라~ 정감 넘치는 '시장'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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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공식 유튜브 갈무리
기업인 겸 요리연구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58)가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에 ‘백종원의 꿈 이뤄보려 합니다. 시장이 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백 대표는 유튜브 영상 소개 글에 “제가 항상 꿈꾸고 있는 백종원의 꿈 드디어 이뤄보려 한다. 바로 시장이 돼볼까 한다”며 “시의 책임자 시장 말고, 골라~골라~ 정감 넘치는 ‘시장’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행정구역 시의 장(長)이 되겠다는 뜻이 아닌 물건을 판매하는 시장(市場)을 만들겠다는 뜻이다.

공개된 영상 속 백 대표는 충남 예산군의 한 지역 시장에 방문해 사람들과 인사를 나눴다. 한 시민은 백 대표에게 “정말 시장이 되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백 대표는 “될지는 모르지만 돼야죠. 그게 맨날 꿈꾸고 있는 백종원의 꿈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백 대표는 자신의 추억이 담긴 고향 예산군의 시장을 부활시키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고 알렸다. 지역 특산물을 살린 메뉴와 특유의 정감을 살린 인테리어로 시장을 개편해 지방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백종원 공식 유튜브 갈무리

‘예산과 함께하는 백종원의 시장이 되는 프로젝트’는 3년에 걸친 프로젝트다. ‘예산형 구도심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남 예산군과 더본코리아가 상호 협약을 맺고 추진해왔다. 해당 프로젝트 과정은 매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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