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 호주오픈 예선 1회전 통과…2년 연속 본선행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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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테니스 간판 장수정(144위·대구시청)이 호주오픈 예선 1회전을 통과했다.
장수정은 10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대회 예선 1회전에서 전 세계 5위 사라 에라니(104위·이탈리아)를 2-0(7-6 6-4)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지난해 호주오픈 예선 1회전에서도 에라니를 2-0(6-4 6-4)으로 꺾은 뒤 내리 3연승을 거둬 본선 진출까지 성공했던 장수정은 올해 역시 예선 첫 경기에서 에라니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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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전서 유리코와 맞대결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여자 테니스 간판 장수정(144위·대구시청)이 호주오픈 예선 1회전을 통과했다.
장수정은 10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대회 예선 1회전에서 전 세계 5위 사라 에라니(104위·이탈리아)를 2-0(7-6 6-4)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지난해 호주오픈 예선 1회전에서도 에라니를 2-0(6-4 6-4)으로 꺾은 뒤 내리 3연승을 거둬 본선 진출까지 성공했던 장수정은 올해 역시 예선 첫 경기에서 에라니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장수정은 첫 세트에서 에라니의 플레이에 고전했지만 타이브레이크 끝에 승리했고, 기세를 올려 2세트까지 잡아내며 최종 승자가 됐다.
서브 에이스 8개와 43개의 위너를 기록하는 등 공격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
장수정은 예선 2회전에서 일본계 영국 선수인 미야자키 유리코(186위)와 맞붙는다. 2회전을 넘어 예선 3회전까지 승리할 경우 호주오픈 본선에 오르게 된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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