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풍2' 김민재·김향기 짙어진 로맨스 "아주 달콤, 끝장 본다"(종합)

안은재 기자 2023. 1. 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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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가 김민재, 김향기의 더 솔직해고 깊어진 로맨스를 예고했다.

'유세풍2'는 침 못 놓는 천재 의원 유세풍(김민재 분)과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 분)이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 분)을 만나 아픈 자들에게는 따뜻한 처방을, 나쁜 사람들에게는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이야기다.

김민재와 김향기도 입을 모아 '유세풍2'에서 더 짙어진 로맨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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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제작발표회
배우 김민재, 김향기, 박원국감독(왼쪽부터) 사진 제공=tvN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가 김민재, 김향기의 더 솔직해고 깊어진 로맨스를 예고했다.

10일 오후 2시 tvN 새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극본 박슬기 연출 박원국 이하 '유세풍2')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원국 감독, 배우 김민재, 김향기가 참석했다.

이날 박원국 감독은 시즌1과 비교해서 "무조건 두 배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배의 재미와 두 배의 힐링이 있다"라며 "두 배의 액션, 그리고 네 배의 로맨스도 있다, (시즌1에서 못 푼 로맨스에 대해)끝장을 본다"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극 중)배경을 한양으로 옮기고 궁궐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라며 "이야기 배경은 더 넓게 확장됐고 캐릭터의 사연을 더 깊게 풀어낸다, 배경은 더 넓게 캐릭터는 더 깊게"라고 한층 더 강력해진 시즌2를 예고했다.

'유세풍2'는 침 못 놓는 천재 의원 유세풍(김민재 분)과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 분)이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 분)을 만나 아픈 자들에게는 따뜻한 처방을, 나쁜 사람들에게는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이야기다.

김민재와 김향기도 입을 모아 '유세풍2'에서 더 짙어진 로맨스를 예고했다. 김민재는 "시즌1에서는 표현을 안 했다, 로맨스가 중점적인 서사가 아니었다"라며 "시즌2에서는(로맨스는)거의 완벽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아주 달콤하다"라고 설명했다. 김향기는 '심쿵 장면'을 설명해달라는 말에 "알면 심쿵은 아니다"라면서도 "(서은우가)마음 표현에 있어서 굉장히 솔직해졌다, 순간순간 훅 들어오는 장면들이 꽤나 많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tvN

유세풍과 서은우의 커플 케미스트리에 대해 김향기는 "두 사람은 소울메이트, 영혼이 통하는 사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김민재는 "관계에 있어서 본인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한다"라며 "이 사람을 너무 좋아하지만 소유하고 싶은 느낌보다 이 사람이 더 좋은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 그런 관계성에서 나오는 케미스트리가 있다"라고 했다.

이번 '유세풍2'에는 조선의 옹주이자 유세풍의 첫사랑이라고 주장하는 이서이(우다비 분)와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유세풍에게 질투하는 남자 전강일(강영석 분)이 새롭게 등장한다. 박 감독은 "강영석 배우는 순발력이 좋고, 대본 이해력이 높고, 웃기다"라고 했으며 우다비 배우에 대해서는 "의외로 액션 연기를 잘 한다, 몸개그를 잘하고 반전 매력이 있는 배우다"라고 했다.

또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시즌1부터 계수의원의 가장 큰 어른 계지한 역을 맡은 김상경 배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박 감독은 "김상경 선배님이 현장의 독보적인 분위기 메이커"라고 했다. 김민재는 "유세풍이 많이 계지한스러워졌다"라며 "오래 함께 하다보니 계 선생님과 티키타카가 재밌어졌다"라고 계지한과 유세풍의 더 유쾌해진 티키타카를 예고했다.

사진 제공=tvN

박 감독은 마지막으로 '유세풍2' 관전포인트에 대해 "연기자들의 케미스트리가 1년 동안 태릉 선수촌에서 합숙한 선수들처럼 맞아떨어진다. 여기에 관전포인트를 맞추고 보시면 더 재밌으실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민재는 "새해를 따뜻하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게 담았다"라며 "마음 편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김향기는 "따뜻한 사람에게 갈등이 닥치면 어떻게 되는가, (갈등을)어떻게 해결하고 풀어갈지가 궁금해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유세풍2'은 오는 11일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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