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재단 설립 1주년 "국내외 콘텐츠 진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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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콘텐츠 보급·활성화 등을 위해 설립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이 국내외 사업 콘텐츠를 강화한다.
김선옥 ACCF 사장은 10일 광주에서 열린 재단 설립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전당이 창·제작한 작품 유통을 확대하고 문화 전문기관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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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콘텐츠 보급·활성화 등을 위해 설립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이 국내외 사업 콘텐츠를 강화한다.
김선옥 ACCF 사장은 10일 광주에서 열린 재단 설립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전당이 창·제작한 작품 유통을 확대하고 문화 전문기관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최대 어린이 문화예술 전문기관인 만큼 어린이 공연·특별전시 개발·운영에도 힘쓰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사업으로 ACCF는 전당과 덴마크 오딘 극단이 공동 창·제작한 공연 '전쟁 후에(AFTER WAR)'를 올해 핀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등에 유통하려고 추진 중이다.
지난해 프랑스·헝가리에서 공연했던 무용극 '호모 루피엔스'도 올해 6월 미국 시애틀과 뉴욕에서 각각 열리는 국제 댄스 페스티벌의 초청 공연을 앞두고 있다.
어린이 인형음악극 '깔깔나무', 베트남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 '개굴개굴 고래고래', 고대 인도 설화를 토대로 창작한 '하티와 광대들' 등도 전국에 유통한다.
개관 7년이 넘은 전당 시설 개편과 공간 개편도 함께 진행한다.
어린이체험관과 어린이도서관 시설과 공간을 새롭게 개선해 미래 세대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예술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메타버스 어린이체험관 등 공모사업과 지역 문화예술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고 공교육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시민 만족도가 높은 브런치 콘서트는 지난해 9회에서 올해 11회로, 슈퍼클래식도 2회에서 5회로 늘리고 우수공연 초청과 야외공연도 확대한다.
이용객들의 문화 소비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ACC 콘텐츠와 연계한 문화 상품 개발, 기념품(굿즈) 제작도 계획하고 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ACCF는 지난해 아시아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 플랫폼의 기틀을 다지고 브런치 콘서트, 어린이 가족문화 축제 등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5·18을 다룬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 등 66건의 공연과 전시를 전국에 유통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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