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왜 온 거야' 불쌍한 22세 RB, 6개월 만에 떠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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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떠나나.
토트넘의 라이트백 제드 스펜스가 프리미어리그 3개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펜스는 지난해 여름 토트넘이 야심차게 영입한 22세 젊은 수비수다.
토트넘은 에메르송 로얄과 맷 도허티라는 라이트백 카드가 불안해 스펜스가 잘만 하면 주전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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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6개월 만에 떠나나.
토트넘의 라이트백 제드 스펜스가 프리미어리그 3개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1월 이적 시장에서 떠날 가능성이 충분하다.
스펜스는 지난해 여름 토트넘이 야심차게 영입한 22세 젊은 수비수다. 2020년 미들스브로에서 데뷔한 후, 노팅엄으로 임대를 떠나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데뷔 한 지 2년 만에 토트넘이라는 빅클럽에서 뛸 기회를 잡았다.
전망도 밝았다. 토트넘은 에메르송 로얄과 맷 도허티라는 라이트백 카드가 불안해 스펜스가 잘만 하면 주전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잔혹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스펜스에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한 번도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다. 에메르송, 도허티에 이어 3옵션이다. 6번의 짧은 교체 출전이 전부다.
여기에 토트넘은 새로운 라이트백 영입에 혈안이다. 때문에 스펜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다.
그나마 다행인 건, 프리미어리그 여러 팀들이 스펜스를 원한다는 것이다. 안쓸거면 달라는 거다. 영국 매체 '미러'는 울버햄턴, 브렌트포드, 사우샘프턴이 스펜스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현재 스포르팅 리스본의 라이트백 페드로 포로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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