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회원 142만명·티타임 460만개…‘카카오골프예약’ 폭풍성장

조효성 기자(hscho@mk.co.kr) 2023. 1. 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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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
셀프 체크인 횟수도 14만회에
제휴 골프장 수 318개로 늘어
티타임 청약 기능 출시하고
스코어카드도 새롭게 개편해
지역·연령 예약 쏠림도 완화

누적 회원수 142만명, 2022년 티타임 수 460만개, 셀프 체크인 사용 14만명….

골프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VX(대표 문태식)가 10일 2022년 말 기준 누적 회원 수 142만명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33% 늘었고 한 해 동안 티타임 수는 460만개를 달성해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카카오VX가 발표한 카카오 골프 예약 플랫폼의 2022년 주요 성장 지표에 따르면 기본적인 회원 수와 티타임 판매 수 외에도 혁신적인 기능들도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 예약 서비스 앱 중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만이 제공하는 청약 신청 수는 300만건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특히 2021년 6월 골퍼의 편의를 돕고자 출시한 비대면 서비스 셀프 체크인 기능의 경우 2022년 한 해 동안 14만명이 이용했으며, 해당 기능을 도입한 골프장 중 일부의 이용률이 일 최대 90%를 넘어선 곳도 등장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카오VX가 10일 발표한 카카오 골프 예약 플랫폼의 2022년 주요 성장 지표.
더 기대되는 부분도 있다. 이용자의 폭이 넓어진 것. 현재 플랫폼 이용 연령층이 10대부터 60대까지로 예년보다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존의 티타임 청약 기능과 스코어카드를 개편하고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코스를 확인하고 공략할 수 있는 기능인 ‘모바일 야디지(Yardage)’ 가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전년 대비 플랫폼 이용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경상권, 전라권을 포함한 전국 모든 권역에서 예약 기능을 사용했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하면서 더 큰 재미를 제공하고자 스코어 점수에 사진을 넣거나 골프 관련 스티커를 삽입해 SNS 등을 통해 지인들과 공유하도록 구성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한 것도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골프 플랫폼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청약과 스코어카드 등 기존 서비스 개선은 물론 스마트 골프장 사업의 확대를 통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 VX는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의 골프 해외투어 서비스를 오픈하고, 2023년 1월 기준 318개의 골프장과 제휴를 맺고 있다. 또 ‘스마트 골프장’의 추세에 따라 셀프 체크인과 셀프 체크아웃 기능 등을 접목한 스마트 골프장 사업 영역과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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