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불륜 제보자 진실공방 "과장된 상상"VS"유부녀 알고도 접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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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의 불륜 의혹을 두고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10일 연예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최정원 사생활 카톡 실체.. 남편의 절규 왜?'라는 영상을 통해 최정원의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영상에서 불륜 피해 남성이라고 주장한 제보자 A 씨는 최정원이 아내 B 씨에게 "보고 싶다", "술 마시자" ,"자주 보자", "같이 있어서 행복했다" 등의 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도 매일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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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의 불륜 의혹을 두고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최정원의 의혹이 사실일지, 아니면 거짓 주장의 피해자일지 관심이 쏠렸다.
10일 연예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최정원 사생활 카톡 실체.. 남편의 절규 왜?'라는 영상을 통해 최정원의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영상에서 불륜 피해 남성이라고 주장한 제보자 A 씨는 최정원이 아내 B 씨에게 "보고 싶다", "술 마시자" ,"자주 보자", "같이 있어서 행복했다" 등의 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도 매일 했다고 주장했다. B 씨는 관련 메시지 공개와 함께 "나중에 아내에게 물어보니 결혼 전 잠깐 사귄 사이였다고 하더라. 유부녀임을 알고도 의도적으로 접근해 주기적으로 만났다. 가정이 파탄났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최정원과 B 씨가 한강에서 단둘이 술을 마셨고 B 씨가 화장실을 가려고 하자 최정원이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는 주장도 더했다. 이진호는 "두 사람이 최정원 집에 있었던 시간이 30분이 넘게 비는데 어떤 짓을 했는지 알 수 없다고 했다. 최정원은 '화장실에 가기 위해 집에 들렀으며 그 이상 어떤 행위도 없었다'고 반박했다"고 설명했다. 이 문제로 B 씨는 각서까지 썼다는 전언.
이후 최정원도 입장 표명에 나섰다. 그는 "유튜브 내용은 제보자 측의 의견만을 토대로 나온 기사"라면서 "예전의 연인도 아니었고,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었고, 카톡에 오랜만에 이름이 떠서 반가운 마음에 안부 차 연락해 두세 번 식사를 하였지만 주로 가족, 일, 아이 이야기 등의 일상적인 안부 대화를 하였고, 기사의 내용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 제보자는 수차례 저에게 폭언, 협박 등을 하였으며 책임을 저에게 전가하고 돈을 받아야겠다는 공문까지 보내며 괴롭혀왔던 상황이었고, 제보자분의 일방적인 입장과 과장된 상황이 기사화된 부분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정원은 "이 일은 추후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제가 입은 피해들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다음은 최정원 글 전문
안녕하세요 최정원입니다. 혼란스러운 기사를 접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하지만 어제 유튜브 내용은 제보자 측의 의견만을 토대로 나온 기사입니다. 예전의 연인도 아니었고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었고 카톡에 오랜만에 이름이 떠서 반가운 마음에 안부차 연락해서 두 세 번 식사를 하였지만, 주로 가족 일 아이 이야기 등 일상의 안부 대화를 하였고, 기사의 내용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습니다.
그 이후 제보자는 수차례 저에게 폭언, 협박 등을 하였으며, 책임을 저에게 전가하고 돈을 받아야겠다는 공문까지 보내며 괴롭혀왔던 상황이었고, 제보자분의 일방적인 입장과 과장된 상상이 기사화된 부분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일은 추후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제가 입은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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