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심 150g 2만5천원, 쌈밥‧막국수 8천원’…강원도, 착한업소 3곳 선정

이종재 기자 2023. 1. 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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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착한가격업소 선정 10주년을 맞아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한 '올해의 우수 착한가격업소' 3곳을 선정,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의 우수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3곳은 강릉에서 등심 150g을 2만5000원에 판매하는 '소나무생등심'과 고성에서 쌈밥과 막국수를 8000원에 판매하는 '교동막국수', 태백에서 돼지곱창 1인분을 9000원에 판매하는 '할매곱창'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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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전경./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는 착한가격업소 선정 10주년을 맞아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한 ‘올해의 우수 착한가격업소’ 3곳을 선정,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2022년 하반기 일제정비를 통해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394곳을 대상으로 시‧군에서 추천받은 업소 중 우수업소 3곳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의 우수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3곳은 강릉에서 등심 150g을 2만5000원에 판매하는 ‘소나무생등심’과 고성에서 쌈밥과 막국수를 8000원에 판매하는 ‘교동막국수’, 태백에서 돼지곱창 1인분을 9000원에 판매하는 ‘할매곱창’ 이다.

이들 업소에는 ‘올해의 우수 착한가격업소’ 현판이 전달됐다. 또 선정된 3곳을 대상으로 도 공식계정 유튜브와 SNS를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남진우 경제정책과장은 “착한가격업소는 착한 소비를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수호천사”라며 “올해부터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지정업소를 확대하고 인센티브 지원과 홍보도 대폭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착한가격업소는 물가인상 억제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2년에 처음 도입됐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0년 이상 자격을 유지해 온 도내 업소는 100여개에 이른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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