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독수리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 운영…야생 독수리 무리 근접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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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이 야생 독수리 무리를 가까이에서 관찰 할 수 있는 독수리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3월까지 고성읍 기월리 일원 독수리생태체험관에서 독수리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독수리 체험프로그램은 고성군에서 양성한 생태관광지도사들로 구성된 '고성생태관광협회'에서 운영하며 협회는 지난해 11월에 비영리법인으로 정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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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서 경남 고성까지 월동 위해 날아온 독수리
최대 600마리 무리 50m 이내서 관찰
[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 경남 고성군이 야생 독수리 무리를 가까이에서 관찰 할 수 있는 독수리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3월까지 고성읍 기월리 일원 독수리생태체험관에서 독수리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몽골에서 경남 고성까지 월동을 위해 날아온 야생 독수리 최대 600마리 무리를 50m 이내에서 근접 관찰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독수리 생태 탐조와 독수리 만들기, 독수리와 체험 활동하는 모습들을 찍어 나만의 탐조 앨범 만들기 등과 전시관에 전시된 독수리와 몽골 사진, 영상관에서 상시 상영하는 독수리 실감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독수리 홈페이지나 개인 SNS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면 독수리 동화책과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는 고성 독수리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독수리 체험프로그램은 고성군에서 양성한 생태관광지도사들로 구성된 '고성생태관광협회'에서 운영하며 협회는 지난해 11월에 비영리법인으로 정식 출범했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은 "멸종위기 생물인 독수리의 보존과 이를 활용한 생태관광으로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독수리를 관찰하기 위해 방문한 관광객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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