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들 십시일반 9년째 지역학생과 어려운 이웃 위문 '훈훈'

방기준 2023. 1. 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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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소방서(서장 이철상) 직원들이 올해로 9년째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졸업을 하는 중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하고 명절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문하는 따뜻한 나눔문화에 앞장 서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또 나눔회는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에는 9개 읍·면사무소의 추천으로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4명을 직접 방문해 가구당 3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면서 안부도 묻고 전기 누전이나 보일러 화재 대비 점검까지 실시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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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소방서 119동강사랑나눔회 장학금 전달
이병국 소방서 예산장비팀장이 영월중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영월소방서(서장 이철상) 직원들이 올해로 9년째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졸업을 하는 중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하고 명절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문하는 따뜻한 나눔문화에 앞장 서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소방서의 200여명 각급 직원들로 구성된 119동강사랑나눔회(회장 윤성찬 소방행정과장)는 2014년부터 매달 월급에서 3000원씩을 기부해 연간 720여만원을 적립한다.

이 기금을 활용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들어 지난 4일까지 진행된 영월중과 마차중·석정여중·주천중·녹전중 등 모두 5개교 졸업식장을 찾아 중학생 5명에게 각 30만원씩 모두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장학금은 매년 졸업시즌에 맞춰 학교장 추천을 받아 9개 읍·면 중학교에서 5명을 선정해 전달한다.

또 나눔회는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에는 9개 읍·면사무소의 추천으로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4명을 직접 방문해 가구당 3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면서 안부도 묻고 전기 누전이나 보일러 화재 대비 점검까지 실시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이와 함께 순직 소방 유가족 1명에게는 10만원 상품권도 전달한다.

이철상 서장은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이지만 지역사회의 우수 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게나마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119동강사랑나눔회가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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