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본기, 1+1년 총액 3억원으로 kt위즈에 잔류…2023 FA 21명 가운데 16번째 계약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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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후 첫 FA 자격을 얻은 내야수 신본기(34)가 원 소속팀 kt 위즈와 잔류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12월 16일 투수 이재학이 원소속팀인 NC와 2+1년 총액 9억원에 2023 FA로 15번째 계약을 맺은 이후 신본기가 올해들어 첫 FA 계약을 맺음에 따라 아직 팀을 찾지 못한 FA는 투수인 정찬헌 한현희 강리호(개명전 강윤구)와 야수인 권희동 이명기 등 5명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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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후 첫 FA 자격을 얻은 내야수 신본기(34)가 원 소속팀 kt 위즈와 잔류 계약을 맺었다.
2021 시즌 롯데와 트레이드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은 신본기는, 두 시즌 동안 170경기에서 탄탄한 수비로 내야진에 안정감을 더하며 2021 시즌 창단 첫 통합 우승과 2022 시즌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프로 통산 876경기에서 타율 2할4푼6리, 27홈런, 234타점, 268득점을 기록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신본기는 경험이 풍부한 중고참급 내야수로, 팀 내야 뎁스 강화에 꼭 필요한 선수”라며, “평소 성실하고 모범적인 선수 생활이 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신본기는 “KT에 남을 수 있어서 기쁘다. 팀에 도움이 되어 우승 반지를 한 번 더 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6일 투수 이재학이 원소속팀인 NC와 2+1년 총액 9억원에 2023 FA로 15번째 계약을 맺은 이후 신본기가 올해들어 첫 FA 계약을 맺음에 따라 아직 팀을 찾지 못한 FA는 투수인 정찬헌 한현희 강리호(개명전 강윤구)와 야수인 권희동 이명기 등 5명만 남게 됐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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