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美임금 상승률 둔화에 상승 마감…닛케이지수 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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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01.71 포인트(0.78%) 오른 2만6175.56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5.12 포인트(0.27%) 상승한 1880.88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도쿄증시는 미국 노동부가 지난 6일(현지시간) 발표한 12월 고용상황 보고서에서 임금 상승률이 둔화한 데 대해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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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0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01.71 포인트(0.78%) 오른 2만6175.56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61.39 포인트(0.36%) 뛴 1만6955.41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5.12 포인트(0.27%) 상승한 1880.88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도쿄증시는 미국 노동부가 지난 6일(현지시간) 발표한 12월 고용상황 보고서에서 임금 상승률이 둔화한 데 대해 주목했다.
시장 예상보다도 낮은 임금 상승률이 발표되자 금리 인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가라앉았다. 도쿄증시는 9일 휴장했기 때문에, 뒤늦게 영향을 받았다.
도쿄일렉트론은 3.08%, 아드반테스트는 1.88% 등 반도체 관련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다만, 차익 실현으로 상승 폭은 제한됐다. 외환시장에서는 미일 간 금리 차이 축소로 엔화 강세·달러약세도 진행됐다.
한 일본 증권전략가는 신문에 환율과 관련 "국내 기업 실적에 신중한 견해가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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