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 공격수 하파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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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 정상 탈환을 노리는 전북 현대가 아시아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하파엘을 영입했다고 10일 전했다.
특히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승전 2골을 포함해 총 9골을 기록하며 우라와의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울산 현대에 K리그1 우승 트로피를 넘겨준 전북은 아시아 경험이 풍부한 하파엘 영입으로 공격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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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하파엘 "모든 대회 우승이 나의 목표"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정상 탈환을 노리는 전북 현대가 아시아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하파엘을 영입했다고 10일 전했다.
브라질 명문 클럽 SC코린치안스 유스 출신인 하파엘은 2012년 코리치바FC(브라질 1부)에서 데뷔해 이듬해 FC루가노(스위스)로 이적하며 해외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2014년 일본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 입단하며 3년 동안 아시아 축구를 익혔다. 62경기에 출전해 26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17시즌을 앞두고선 강호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로 이적했다.
42경기에서 21골을 터뜨리며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다. 특히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승전 2골을 포함해 총 9골을 기록하며 우라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우한FC(중국), 크루제이루(브라질 2부)를 거쳐 새롭게 전북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하파엘은 최전방과 측면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지난 시즌 울산 현대에 K리그1 우승 트로피를 넘겨준 전북은 아시아 경험이 풍부한 하파엘 영입으로 공격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파엘은 "우라와 시절부터 잘 알고 있던 전북의 입단 제의를 두 번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며 "전북은 모든 대회에 우승을 노리는 팀인 만큼 모든 대회의 트로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은 최대 6명까지 보유 가능한 외국인선수 쿼터 중 4명을 채웠다. 나머지 두 자리도 곧 영입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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