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최대 0.9%포인트 감면
최희진 기자 2023. 1. 10. 16:23
우리은행이 오는 13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9% 내린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 대출금리 점검에 나서자 이에 화답해 금리를 낮추는 것으로 해석된다.
우리은행은 아파트 담보대출 고객에 대해 우대금리 최대한도를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또 우대금리 항목 중 ‘급여·연금 이체’ ‘신용카드 사용’과 관련한 우대율을 종전보다 0.1%포인트 올리고, 우대금리 항목에 ‘원뱅킹 로그인’을 새로 추가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아파트 담보대출의 가산금리를 0.7%포인트 내린다.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6개월) 및 고정금리(금융채 6개월 기준)로 대출받은 차주에게 이 조건이 적용된다.
우대금리를 최대한도까지 활용하면 총 0.9%포인트 금리가 감면되는 셈이다.
우리은행은 전세자금 대출에 대해서도 우대금리 최대한도를 종전보다 0.40%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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