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포드의 튀르키예 배터리 합작공장 새 파트너 선정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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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회사 포드가 유럽에 건립할 예정인 배터리 합작공장 파트너사로 LG에너지솔루션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9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포드와 LG에너지솔루션이 이달 말 튀르키예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과 포드, 코치의 3자 합작 공장 설립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국내 배터리 3사 중 완성차 업체와 유럽 지역에 합작법인을 세우는 첫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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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은 9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포드와 LG에너지솔루션이 이달 말 튀르키예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튀르키예 배터리 공장은 원래 포드와 SK온이 터키 자동차회사인 코치와 추진하던 프로젝트다. 하지만 이날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기존 파트너였던 SK온과는 계약 해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세 회사는 연간 30~45GWh 규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합작공장을 2025년까지 튀르키예 앙카라 인근에 짓기로 했으며, 총 투자액은 3조~4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파트너사가 LG에너지솔루션으로 바뀐다고 해도 공장 규모나 투자액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과 포드, 코치의 3자 합작 공장 설립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국내 배터리 3사 중 완성차 업체와 유럽 지역에 합작법인을 세우는 첫 사례가 된다.
다만 SK온은 “현상 중단 여부가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이며, LG에너지솔루션 역시 “아직 결정된 내용은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포드 측은 “배터리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포드와 유럽지역 합작공장을 설립하게 되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19년 12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설립계획을 발표했고, 지난해 11월 오하이오주 합작1공장 양산에 들어갔다. 이어 현대자동차(인도네시아), 스텔란티스(캐나다), 혼다(미국)와도 합작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9일 4분기(10¤12월) 잠정 매출 8조5000억 원, 영업이익 23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3%, 21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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