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EDM"…DJ 배틀 건 'WET!', 서바이벌의 새 패러다임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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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T!'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2015년 국내 최초로 방영된 DJ 서바이벌 프로그램 '헤드라이너' 이후로는 명맥이 끊긴 상태다.
'WET!'은 총상금 1억 원을 걸고 실력파 레이블 간의 배틀을 그리는 DJ 서바이벌이다.
과연 EDM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DJ 서바이벌의 새 패러다임을 열 수 있을지, 곧 서막을 올릴 'WET!'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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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WET!’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서바이벌 예능은 빠질 수 없는 흥행 코드다. 최근 Mnet ‘보이즈 플래닛’, JTBC ‘피크타임’, MBC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까지 차별화를 앞세운 남자 아이돌 서바이벌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또한 Mnet ‘쇼미 더 머니’, TV조선 ‘미스터트롯2’, MBN ‘불타는 트롯맨’ 등 프로그램이 시즌제를 거듭하며 굵직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K팝, 트로트,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서바이벌이 속속 탄생하는 가운데 새로운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기존의 서바이벌 프로그램과는 다른, 새로운 장르의 서바이벌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제목은 ‘WET! : World EDM Trend (이하 WET!)’이다. 2015년 국내 최초로 방영된 DJ 서바이벌 프로그램 ‘헤드라이너’ 이후로는 명맥이 끊긴 상태다. 이후 DJ 서바이벌은 쉽게 찾아볼 수 없었는데, 7년 만에 부활을 선언하며 기대를 높였다.
‘WET!’은 총상금 1억 원을 걸고 실력파 레이블 간의 배틀을 그리는 DJ 서바이벌이다. 대한민국이 EDM 불모지라는 편견을 깨고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코미디 아티스트 웻보이가 MC로 기용됐으며 에어라인, 카시아, 룹스, 노 웨어 나우 히어, 아웃풋, 스마일, 원더 보이즈, 더하이스트, 옐로우 그루브 등 신생 레이블부터 EDM 선구자로 불리는 레이블까지 총 9팀이 나이와 경력 상관없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다.
여기에 DJ 겸 프로듀서 레이든, 숀, 싱어송라이터 수란, 댄서 제이블랙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온 4명의 고정 심사위원을 비롯해 매회 특별 심사위원이 출연한다. 이들은 다방면으로 레이블의 실력을 검증하며 시청자들이 즐길 수 있는 고퀄리티 디제잉 퍼포먼스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WET!’은 대중적인 인지도를 갖춘 마마무 솔라가 가창한 타이틀곡 ‘파라다이스(Paradise)’ 음원을 발매하며 프로그램에 접근성을 높이기도 했다. 과연 EDM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DJ 서바이벌의 새 패러다임을 열 수 있을지, 곧 서막을 올릴 ‘WET!’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WET!’은 오는 11일 오후 10시 30분 웨이브(Wavve), 채널S, A. tv에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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