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경제활력 제고, 글로벌 도시 도약에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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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해 올해 경제전망과 여건 등을 진단하고 부산시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민생안정과 미래혁신을 2대 기조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활력회복 '민생경제', 체질개선 '혁신경제', 기회창출 '역동경제'등 3대 방향과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한 2030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을 2대 방향으로 한 '3+2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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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해 올해 경제전망과 여건 등을 진단하고 부산시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민생안정과 미래혁신을 2대 기조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활력회복 '민생경제', 체질개선 '혁신경제', 기회창출 '역동경제'등 3대 방향과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한 2030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을 2대 방향으로 한 '3+2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경제활력 제고-활력회복 '민생경제'
부산시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적기 지원을 강화해 자생력을 키우고 대내·외 통상위기 극복을 위해 수출·입 기업 지원책 발굴에 나선다.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해 고용 상승을 견인, 여성과 장노년 및 취약계층 맞춤 지원 강화에도 힘쓴다. 아울러 청년이 정착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탄탄한 청년지대를 구축하고 경제위기대응본부 운영 등을 통해 글로벌 복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경제활력 제고-체질개선 '혁신경제'
체질개선 '혁신경제'를 위해 시는 디지털 신산업 육성으로 경제 체질 개선, 디지털 인재 양성, 주력산업 디지털전환 추진, 2025년까지 수소충전소 40개 구축, 기업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확산 등을 진행한다. 또 바이오헬스, 파워반도체, 로봇, 중소형원자로(SMR)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와 친환경 자동차, 친환경 연료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도에 박차를 가한다. 물류·해양·수산 분야에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푸드테크를 통해 산업의 고부가 가치화를 추진하고 부산창업청 설립과 혁신적 투자로 부산을 아시아 창업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제활력 제고-기회창출 '역동경제'
부산시는 올해 북항에 기업투자 4조 원 달성, 아르떼뮤지엄 상반기 내 개관, 지산학 혁신주체 간 연결로 지역 혁신 견인, 지역 중심의 대학 지원체계화 혁신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으로 디지털 금융도시 구축, 교육자유특구 시범 지정 등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축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도시 도약-2030세계박람회 유치
올해 4월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의 엑스포 개최지 현지실사를 완벽하게 준비해 부산 유치를 확정 지을 수 있도록 시는 행정력을 집중한다. 경쟁 프레젠테이션(PT), 회원국 교섭·홍보 등 범국가적 유치 활동에 총력을 다해 유치를 확정 짓고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대전환을 맞이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도시 도약-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부산시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대해 올해 하반기 보상에 착수하고 신속히 후속 절차를 진행해 엑스포 개최 전까지 개항한다는 목표다. 부울경에서 60분 내 접근 가능한 교통망을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가덕도 신공항을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글로벌 도시 개발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코로나19사태 등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이 어느 선진국보다 방역 모범국가가 되었듯이 이번 세계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위한 대도약의 원년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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