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2023 시즌 주장 김승대·부주장 하창래

포항스틸러스 제공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 2023 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김승대, 부주장으로 하창래가 선임됐다.

포항은 유스 출신이자 베테랑으로서 완숙미가 더해지고 있는 김승대를 주장으로 임명했으며, 상대적으로 어린 선수들이 다가가기 쉬운 연배인 하창래는 부주장으로 확정했다.

김기동 감독은 "주장과 부주장이 경기장뿐만 아니라, 훈련장과 생활에서도 모든 선수를 하나로 아울러 응집력 있는 팀을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장 김승대는 "감독님과 선수들 사이에 거리낌없는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가운데서 연결 고리 역할을 잘 하겠다"고 말했고, 하창래는 "주장을 도와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포항선수단은 9일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해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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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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