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 유튜버, 제트스키서 구명조끼 안 입힌 어린 딸 안고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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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한 유튜버가 어린 딸에게 구명조끼를 입히지 않고 제트스키에 태워 논란이 되고 있다고 10일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지난 1일, 리시스는 남편 테우쿠 라이언과 딸과 함께한 제트 스키 여행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한 사람은 "구명조끼라도 입혀야 한다. 아이는 당신이 가진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 넘어져서 제트스키 날개에 맞으면 어떻게 할 건가"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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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000만명 구독자 보유 인도네시아 유튜버
[서울=뉴시스]김현수 인턴 기자 = 인도네시아의 한 유튜버가 어린 딸에게 구명조끼를 입히지 않고 제트스키에 태워 논란이 되고 있다고 10일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리아 리시스는 약 30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그녀의 채널 '리시스 오피셜'에 딸 모아나를 키우면서 관련 콘텐츠를 게시한다. 지난 1일, 리시스는 남편 테우쿠 라이언과 딸과 함께한 제트 스키 여행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유튜브 클립에서는 모아나가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지만 리시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다른 영상에서는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 않았다. 라이언이 한 손으로는 아기를 들고 다른 손으로는 제트스키를 조종하는 모습이 담겨 있는 이 영상은 조회 수 100만 회를 넘어섰다. 해당 게시물에는 "모아나는 제트 스키 타는 것을 좋아해요"라고 인도네시아어로 쓰여 있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댓글로 우려를 표했다.
일부 사람들이 리시스의 인스타그램 영상을 트위터에 또 업로드하면서 더 화제가 됐다. 조 회수 수백만을 기록하며 이를 본 많은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그녀의 행동을 비판했다
한 사람은 "구명조끼라도 입혀야 한다. 아이는 당신이 가진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 넘어져서 제트스키 날개에 맞으면 어떻게 할 건가"라는 글을 남겼다. 다른 사람은 "나는 아이들과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이 가장 어리석은 것 같다. 근데 제트 스키라니 놀랍다"라고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부모의 양육 방식에 대해 다른 이들이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부모들이 아이를 제트스키에 태워서는 안 된다는 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부분 제조업체 지침에서는 모든 승객들의 두 발이 바닥에 안전하게 닿는 상태에서 제트스키를 타도록 권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teressaki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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