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바이오 나이트’ 개최…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2023. 1. 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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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서 50여개 파트너사 초청
바이오 사업 글로벌 전략방향 소개
SK·SK바이오팜·SK팜테코 새 경영진 참석
SK㈜의 글로벌 바이오 사업 현황. <사진 제공 = SK㈜>
SK그룹 투자전문회사 SK㈜가 SK바이오팜, SK팜테코 등 바이오 관계사들과 공동으로 미국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SK㈜는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시즌스 호텔에서 글로벌 파트너사, 투자회사 등 50여개사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하는 ‘SK 바이오 나이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동현 SK㈜ 부회장과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요그 알그림 SK팜테코 사장, 김연태 SK㈜ 바이오투자센터장 등 새로운 경영진이 모두 참석한다.

경영진은 미래 사업방향을 공유하고 투자자, 파트너사들과 협력관계를 다지고 글로벌 사업 확장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 SK팜테코, SK㈜ 바이오투자센터는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CEO 및 투자센터장을 신규 선임한 바 있다.

김연태 SK㈜ 바이오투자센터장은 합성의약품 중심 포트폴리오를 넘어 바이오의약품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과 향후 방향을 설명한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시장 확대 현황과 차세대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SK 팜테코는 글로벌 의약품 위탁생산 사업(CDMO) 기업으로 진화 중으로, 요그 알그림 사장이 사업 비전과 경쟁력, 운영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SK㈜는 이번 ‘SK 바이오 나이트’ 개최를 계기로 바이오 분야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협력과 투자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연태 SK㈜ 바이오투자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그간의 성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거점을 중심으로 바이오 사업 현지화를 통해 성장 기회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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