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상습정체구역 신호체계 서둘러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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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은 10일 "상습정체구역 신호체계 정비를 통해 시민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많은 시민이 교통 정체에 대해 불편을 호소하는 만큼 상습 정체구역의 신호체계를 서둘러 정비하고 불필요한 시선 유도봉과 볼라드 정비, 바닥 신호등 설치는 빠르게 시행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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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확보해서라도 사업 추진…시민 신뢰가 중요"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은 10일 "상습정체구역 신호체계 정비를 통해 시민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많은 시민이 교통 정체에 대해 불편을 호소하는 만큼 상습 정체구역의 신호체계를 서둘러 정비하고 불필요한 시선 유도봉과 볼라드 정비, 바닥 신호등 설치는 빠르게 시행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오는 3월 시 교통 신호체계 관련 용역이 마무리된다. 버스 증차나 노선 변경 등 굵직한 이슈는 시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 등 중기적으로 심도 있게 검토하더라도 시민 불편 해소가 먼저"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분야는)최우선적으로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 필요 시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서라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모든 정책의 수립 및 집행에 있어 항상 시민의 필요와 불편사항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행함으로써 시정에 대한 시민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정원도시를 염두에 둔 도시개발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의 미래 모습은 다양한 나무와 꽃, 수변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정원도시"라며 "앞으로 이를 염두에 두고 각종 건설사업이나 도로공사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차량 정체 구간을 확장할 때 단순히 도로를 넓히는 게 아니라 중앙분리대와 가로등, 가로수 간 조화를 꾀하면서 조경 경관까지 고려하는 거시적인 안목이 필요하다"며 "모든 실·국은 이를 염두에 두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해 달라"고 강조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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